동해안 해파리 쏘임 증상 응급조치, 해파리 출몰지역 예방법 총정리 (24년 최신)

여름철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해파리 쏘임은 예상치 못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서 해파리 출몰이 잦아지면서 해파리 쏘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파리 쏘임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 해파리 출몰 지역과 예방법을 2024년 최신 정보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해파리 쏘임

 

해파리 출몰 지역 및 시기

우리나라 해안 전역에서 해파리가 출몰하며, 특히 동해안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12월 초까지도 해파리가 출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다의 수온 상승, 천적 감소, 해류 변화, 유기물 증가, 해양 오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해파리 종류

동해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해파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 노무라입깃해파리: 최대 2미터까지 자랄 수 있으며, 강한 독성을 가집니다. 접촉 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보름달물해파리: 지름 약 25-40cm로, 보름달 모양을 닮았습니다. 독성은 약하지만 접촉 시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작은살해파리: 상자 모양의 작은 해파리로 매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심장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파리 출몰 이유

수온 상승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의 수온이 상승하여 해파리의 번식과 성장이 촉진됩니다.

 

천적 감소

과도한 어업 활동과 오염으로 인해 해파리의 천적인 물고기와 해양 생물이 감소합니다.

 

해류 변화

특정 해류와 바람의 방향이 해파리를 해안가로 이동시킵니다.

 

유기물 증가

육지에서 흘러오는 유기물과 영양분이 증가하여 해파리의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해집니다.

 

해양 오염

폐수와 오염 물질은 해파리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해파리 쏘임 증상

해파리의 촉수에는 독세포가 있어, 사람의 피부가 촉수에 닿으면 독이 체내로 주입됩니다. 해파리 쏘임 증상은 다양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해파리 쏘임 증상

 

일반적인 증상 : 따끔거림, 통증, 발진, 가려움증, 부어오름

  • 피부 반응: 발진, 가려움증, 붉어짐, 물집
  • 통증: 극심한 통증과 작열감, 신경통

 

심각한 증상

일부 유형의 해파리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호흡 곤란, 어지러움, 실신,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의료 조치가 필요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메스꺼움, 구토, 두통, 발한, 호흡 곤란
  • 심혈관 문제: 혈압 저하, 심장 마비

 

해파리 쏘임 약

해파리 쏘임에 대한 적절한 약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진통 소염제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크림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사용합니다. 사용량과 기간을 준수하며 부작용이 발생하면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연고

하이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덱사메타손 등의 성분이 포함된 연고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어낸 후 적정량의 연고를 바르고, 너무 많이 바르거나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해파리 쏘임 응급조치

해파리 쏘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해파리 쏘였을때

 

즉시 물 밖으로 나오기

쏘인 즉시 물에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촉수 제거

남아있는 촉수가 있다면 핀셋이나 카드 같은 도구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바닷물로 세척

민물이나 알코올 대신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충분히 세척합니다.

 

얼음 찜질

부어오름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합니다. 피부에 직접 얼음을 대지 말고 수건에 싸서 사용하세요.

 

의료 조치

통증이 심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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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쏘임 예방 방법

해파리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해파리 주의보 확인

해수욕을 떠나기 전 해당 지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었는지 확인하세요. 해파리가 보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보호 장비 착용

해파리 출몰 지역에서는 긴팔, 긴바지, 보호 수트를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보호망 설치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보호망을 설치하여 해파리의 접근을 막습니다.




 

Q&A – 자주 묻는 질문

Q1) 해파리 쏘였을 때 민물로 세척해도 되나요?

아니요, 민물은 독소를 더 퍼지게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세척해야 합니다​.

 

Q2) 해파리 쏘임 약 뭐 쓰나요?

항히스타민제, 진통 소염제,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해파리 쏘임 증상 응급조치는 어떻게 하나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하고 촉수가 남아있다면 핀셋이나 카드로 제거합니다. 필요시 얼음찜질을 하고,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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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여름철 바다에서 즐겁게 노는 것도 좋지만, 해파리 쏘임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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